쓰는 것

집에서 뛰는 아들을 위해 - 퍼즐 매트

건너건너면 아는 사람 2017. 4. 30. 23:01


집에서 뛰는 아들을 위해...
사실 아랫집을 위해서 산 퍼즐 매트

걷기 시작한게 엇그제 같은데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
집에서도 열심히 뛰어다니는 22개월 아들

집이 작고 일반 놀이 매트를 깔기에는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퍼즐 매트로 적당하게 
매트가 없는 공간을 채워 보기로 했습니다.


베란다 부터 안방까지 길쭉한 통로처럼 되어 있어
아들이 엄청 뛰어 다닙니다.







나름 컨셉잡아서 인테리어를 했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귀여운 아들이 태어나면서
컨셉따위...
무조건 가성비의 알록달록이다!!






직사각형이나 정사각형으로 맞추면 잘 맞는데
조금만 이가 벗어나면 잘 맞지 않네요
그래서 퍼즐 매트인가...
그래서 그냥 잘라서 맞추기로 했습니다.






2X3으로 했을 때 딱 맞지 않아서 
잘라서 맞춘 모습입니다.





이 퍼즐 매트의 단점은
끝부분이 말려서 뜬다는 점이죠





다 설치하고 나니 남는 건 쓰레기...





며칠 써보니
2cm 두께라서 그런지
아들이 뛰어다녀도 바닥이 울리지 않아서 좋네요
계속 쓰고 있는 놀이 매트보다 가성비도 좋고
원하는 모양으로 맞추기도 좋고
진작 살껄...


한창 뛰어다니는 아들에게 알록달록 꽃길...아니 매트 길만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