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식탁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한

2인용 식탁인데
애가 태어나면서
분유통, 보온병 물티슈 등을 올려 놓다보니
1인용 식탁으로 느껴질 때 쯤
와이프의 요구 사항 발생했습니다!

그리하여
식탁 옆에 선반을 달아보자...
뭔가 더 깔끔한 선반으로 달아보자 하여
주문한 원목 무지주선반
60cm x 15cm x 3cm

무지주 선반은 선반 안으로 지지대가 들어가기 때문에
대체로 두껍습니다.

아주 살짝 라운딩되어 있고 샌딩되어 있는 원목 선반

선반 안으로 들어가게 될 지지대

집에 남아 있는 수성 바니쉬가 있어서
화장실에서 적당히 발라주고

선반을 설치한 위치를 적당히 선정한 뒤
선반과 동봉된 구멍 위치 표시지(?)를 붙이고
콘크리트 가루가 한 곳으로 모일 수 있도록 포스트잇도 붙입니다

열심히 드릴질하여 구멍 뚫고
앙카 집어넣고 지지대 설치합니다.

지지대에 선반을 밀어 넣으면
설치 끝...
말은 간단하나 실전은...
이런 인테리어 DIY는 블로그로 배우고
꼭 한번 해보셔야 다음 번에 더(?) 잘하게 됩니다.

설치하고 정리한 모습
사진 찍기 위해서 더 정리하였더니
식탁이 매우 넓어 졌습니다. 뭐...몇시간 안가겠지만요...

지지대 있는 선반만 써보다가
무지주 선반을 처음 써봤는데
그냥 선반보다 조금 비씨지만 매우 깔끔하고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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