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양이 많아서 (1.89L 가 2개)
매번 떨어질 때마다 사지는 않지만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구매했습니다.
어렸을 때 숟가락으로 퍼먹었던 투게더 보다 큰 사이즈에 놀라고
2통에 1.5만원이라서 또 놀라고!
(작년에 살때는 1만원 초반이었던거 같은데 너도 올랐구나...그런데 내 월급은...)
뚜껑을 열면 아이보리 색깔의 아이스크림이
숟가락질을 유발하네요
다이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양껏 뜹니다
직구해서 산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려서
(커피머신에 먼지는
그동안 세월의 흔적....)
욕심껏 담은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주면 끝
너무 많이 담았는지 아포가토 보단 커피맛 아이스크림이네요
코스트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나의 전두엽 속 투게더 보다 달고 진하고 깊은 맛
미국 기준으로 유지방 함량이 높을 수록 프리미엄으로 친다고 하는데
16%면 슈퍼프리미엄 급이라고 하네요
(아직까지 시중에 이 아이스크림 말고 16% 이상되는거 못 본 것 같네요)
하지만 슈퍼프리미엄이라고 해서 건강에 좋다는 뜻은 아닐테고
-지나친 아이스크림은 다 큰 어른의 수평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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