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몇 시간 며칠을 가던
짐이 한가득이 되는데
짐을 줄이고 편한 여행을 하기 위해
인터넷의 도움과 집에 있는 아이템을 활용한
간편 이유식 데우는 방법!!
사실 별거 없습니다.
요즘 세상이 좋아서
이유식을 간편하게 담아서 데울 수 있는
여행용 비닐팩을 이미 팔고 있더군요
다만 저희는 여행가는 당일에 구할 수 없어서
(미리미리 준비하면 되겠지만...)
신생아 때 사놓고 쓰지 않은 수유팩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뜨거운물에 중탕하거나 보관하기 위해
보온통이나 죽통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아직 9개월이라 이유식과 분유를 겸상하는 아들에겐
수유팩 200ml에 이유식을 담으면 충분했습니다.
1박 2일 여행을 위해 4끼 이유식을 수유팩에 담아서
(먹음직스러워 보이진 않지만...아들은 매우 잘 먹습니다)
이동중에 상할지도 모르니
보온 가방에 아이스팩을 같이 넣어 줍니다
여기서 아이스팩 역시
냉온 보관으로 오는 택배에 껴오는 아이스팩을
모아 두었다가 재활용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아기가 배고파서 찡찡하기 전에
얼른 이유식 데워서
입에 촥~! 넣어주면
그날 여행 일정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유리용기에 보관하고 중탕하는데
여행에 들고 다니기에 꽤 부담스럽고
호텔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유리용기를 중탕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수유팩이나 비닐팩으로 이유식을 준비하는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호텔에 있는 커피포트로
물을 데워서 이유식을 중탕하는데 유리용기보단 빠르고 간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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