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누군가 갖다 놓은 네스프레소 머신 덕분에
캡슐 커피를 잘 뽑아 먹곤 했는데
소유자의 부서 이동과 함께 네스프레소 머신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한동안 캡슐 커피를 뽑아 먹는 재미를 잃어
머신을 살지 말지 고민 끝에
이 한 몸 바쳐 내 돈 희생해서
회사에서 고생하는 나에게 작은 선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을 위해 난 얼마나 번뇌하며 고민했던가!)
저지르고 나니 시원합니다.
기다리던 택배가 회사로 왔을 때 그 기쁨이란
군대 있을 때 누군가 면회 온 것과 같음
대충 박스를 보니 16개의 시음 캡슐이 들어있고
19bar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할 것 같네요
개봉박두
열자마자 캡슐 재활용 봉투가 들어 있고
그 다음에는 설명서 등등
박스에 들어 있는 시음용 캡슐 16개
캡슐 색이 알록달록 아름답네요
스위스에서 만들고 캡슐이 알루미늄이라 비싼가...
그래도 최근에 캡슐가격을 내려서 해외직구가격과 차이가 많이 없어졌죠
멀리서도 잘보이게 색깔은 화려하게 빨간색
자 이제 슬슬 세팅을 해볼까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중에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모델이라
작고 귀엽네요
대충 빈 자리에 놓으면 설치 끝!
이제 회사에서 믹스 커피 대신
네스프레소 머신이 내려주는 커피로 카페인으로
업무시간에 작은 사치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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