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침을 스콘에 커피로 간단하게 때우기도 해서
코스트코에서 스콘을 사서 먹곤했는데
어느 날 가니 빅 스콘을 팔고 있더군요
"와 크다" 하며
호기심에 사봤는데 일주일 내내 질리게 먹게 될 줄은...
6개에 6990원이니 한개에 천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고
여느 고급스럽게 제빵 좀 한다는 가게에서 파는 스콘에 비하면
크기와 가격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죠
역시 주요 성분은 미국산이네요
워낙 커서 그런지 영양성분도 1/2개 기준으로 작성되었네요
빅 스콘은 호두와 크랜베리 2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네요
호두 스콘은 먹다보면 목이 메이지만
크랜베리 스콘은 호두 보단 덜한 느낌입니다.
자 아침을 때우기 위해 호두 스콘 하나를 꺼내서
접시에 올리고
절반을 잘라서 먹습니다.
아침이다 보니 많이 먹지도 못하고
사실 이거 반개가 보통 스콘 2개 정도 양이라서...
자세히 보면 호두가 속속히 박혀 있죠
커피를 내려서 같이 먹으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한 아침 식사가 되죠
주의 : 스콘은 목이 메이기 때문에 꼭 우유나 커피에 같이 먹어야 함
가족이 몇명 안되고
이번 기회에 코스트코 빅 스콘으로 스콘을 입문해보겠다 하는 사람은
질려서 그만 먹고 싶은데도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묘한 기분이 들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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