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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용 운동화2 - 아디다스 울트라 부스트 대중교통을 이용해 산 넘고 강 건너서 출퇴근하다 보니 늘 쿠션 좋은 운동화에 대한 갈망이 있었죠 그래서 출퇴근용으로 나이키 에어 줌 오딧세어2를 샀었고 이번에는 아디다스의 최상위 쿠션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습니다. 가격(20만원대)을 보고 궁금증을 억누르고 있다가 돈 없어서 좋은 차도 못 타는데 내일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출퇴근할 때 쿠션 좋은 신발이라도 신어보자! 그래 사자! 그래서 역시 정가에는 못 사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최저가 검색을 해서 쿠폰과 있는 포인트 밑바닥까지 긁어서 샀습니다. 발 볼이 넓지 않아서 정사이즈로 구매 제일 설레이는 택배를 개봉하는 순간 국내 정식 발매된 색깔 중에 제일 무난하다 못해 매우 무난한 검정색으로 선택 컨티넨탈 택이 있는 건 밑창에 컨티넨탈 기술을 사용했다는 암.. 더보기
출근용 가방 구입 - rawrow 토트백 출근용으로 잘 쓰던 유니클로 가방이 세월의 흔적처럼 부스러지는데... 아직 쓸만하지만 보는 사람들이 안쓰러워 할까봐 새 가방을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전에 rawrow에서 가방과 지갑을 사봤는데 디자인이나 가성비가 괜찮아서 rawrow에서 재구매 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일주일 넘게 기다려서 도착한 녀석 인터넷으로 보것과 비슷하게 깔끔하니 좋네요 일단 맘에 들었던건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는 가죽 손잡이. 쓰다보면 손때가 타서 더 멋스러워 질거라 혼자만의 기대를 가져봅니다 안 공간은 2개의 주머니와 1개의 지퍼달린 주머니로 나누어져 있고 가방이 접히는 윗부분도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고 어깨에 매고 다닐 수도 있고 실용적입니다. 가방은 캔버스 재질인데.. 더보기
알림용 스마트밴드 - 샤오미 미 밴드2 와이프는 집안일 하랴 애 보느라 전화가 오거나 카톡이 와도 놓치는 경우 많습니다. 전화 못 받고 메시지를 늦게 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와이프에게 전자팔찌 스마트밴드를 선물해 주었습니다. 스마트밴드 중에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이고 쓸만한 샤오미 미 밴드2를 주문해서 택배로 왔습니다. 포장을 열었더니 본체가 빼꼼히 절 쳐다보고 있는 것 같네요 이미 회사 사람들이 많이 착용하고 있어서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었지만 참 단순하게 생겼네요 구성품은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 본체 그리고 밴드 3가지 필요한 것만 딱 있는 느낌 동봉되어 있는 한국어 설명서 미밴드를 사용하려면 Mi피트 앱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연결해야 합니다. 기능은 시간, 걸음수, 심박수 3가지 미밴드를 한국 공식총판이라고 하는 곳에서 구매.. 더보기
회사에서 작은 사치 -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사무실에 누군가 갖다 놓은 네스프레소 머신 덕분에 캡슐 커피를 잘 뽑아 먹곤 했는데 소유자의 부서 이동과 함께 네스프레소 머신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한동안 캡슐 커피를 뽑아 먹는 재미를 잃어 머신을 살지 말지 고민 끝에 이 한 몸 바쳐 내 돈 희생해서 회사에서 고생하는 나에게 작은 선물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을 위해 난 얼마나 번뇌하며 고민했던가!) 저지르고 나니 시원합니다. 기다리던 택배가 회사로 왔을 때 그 기쁨이란 군대 있을 때 누군가 면회 온 것과 같음 대충 박스를 보니 16개의 시음 캡슐이 들어있고 19bar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할 것 같네요 개봉박두 열자마자 캡슐 재활용 봉투가 들어 있고 그 다음에는 설명서 등등 박스에 들어 있는 시음용 캡슐 16개 캡슐 색이 알록달록 아름답네요 스.. 더보기
종로에서 맛보는 태국 음식 - 익선동 동남아 연차를 쓰는 날 아들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와이프와 오랜만에 점심 외식을 하러 종로 익선동에 있는 동남아에 갔습니다. 동남아 뭔가 촌스럽지만 원초적이고도 쉽게 기억되는 식당 이름 간판과 인테리어 또한 심상치 않네요 원래 오래된 한옥 마을이 있었는데 재개발 계획이 무산 되었고 옛날 모습을 머금은 채 리모델링하여 음식점 까페가 들어서면서 요즘 핫한 곳이 되었다고 하네요 빌딩이 즐비한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옛 모습을 간직한 식당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인테리어는 인테리어고 우선 배가 고프니까 팟타이와 이름이 생소한 뿌빳 퐁 커리를 주문했습니다. 접시는 어디서 구했는지 저 접시는 분명 내 어릴 적 기억 속에 어머니가 반찬을 내오던 접시였던 것 같은데... 그런 접시에 팟타이가 나왔습니다. 예사롭.. 더보기
세일하는 유니클로 벨트 습득 별 생각 없이 유니클로를 찾는 날에는 꼭 하나씩 습득하는 법칙이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 습득한 것은 스트레치메쉬 벨트 예전에 스트레치 벨트는 주로 천으로만 되어 있었는데 이번 것은 가죽이 추가되었고 색깔은 와인색(?)과 네이비색이 혼합되어 있네요 색깔이 나름 평범하여 청바지나 면바지 다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원래 가격은 안뜯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19,900원 아니면 29,900원 일듯 한데 세일해서 12,900원 일단 만원 초반으로 내려오면 구매심리를 많이 자극하죠... 겨자색 머스터드색 바지에 착용해보니 제 눈엔 괜찮아 보입니다.ㅎㅎ 저번에 망고에서 산 벨트보단 품질이 더 낫고(특히 가죽 부분) 가격도 싼 편이라 만족스럽습니다. 더보기
세일해서 득템한 탑텐 린넨 셔츠 블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셔츠 좋아합니다 1~2만원대로 세일하면 지나치지 못할 정도로... 그 날도 역시 탑텐을 구경하다가 린넨 셔츠를 19,900원에 세일한다기에 덥석 물어버렸습니다 합리적 소비를 하였습니다. 여름에도 빵빵하게 냉방 하는 곳에서는 추위를 타는 덕분에 얇은 긴팔 셔츠를 종종 입습니다 더보기
요즘 핫하다던 망원동에 발리 음식점 - 발리 인 망원 서교동에 살고 있으면서도 핫하디 핫하다던 망리단길 망원동길에 음식점을 못 가봤는데 남들 노는 날에 회사가 쉬는 바람에 와이프랑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망원동인데 망리단 길이라 부르는 건 강아지한테 사람들이 고양이 좋아하니까 너 개냥이 해 이런 꼴이랄까) 검색하다가 예전에 다녀 온 발리를 추억이나 한 번 해볼까해서 발리 음식점 "발리 인 망원"에 가봤습니다. 식당 겉모습을 보면 오래된 상가를 나름 뭔가 특색있게 잘 고친것 같네요 내부 모습도 발리 느낌이 많이 살린 것 같습니다. 일단 자리에 앉아서 메뉴표를 보고 가장 익숙한 나시고랭과 조금 생소한 아얌 고랭 삼발마따를 주문했습니다. 아얌 고랭 삼발마따는 1~2일 숙성시킨 닭다리를 튀겨서 삼발마따와 나시를 곁들여 먹는 요리라고 써있는데 생소하지만 일단 .. 더보기
만원대 괜찮은 와인 - 코스트코 칼리테라 와인 코스트코에서 시험적으로 1만원대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사먹어 보는데 칼리테라와인은 그 중에 괜찮았던 와인 입니다. 일단 개인 취향에 까베르네소비뇽 품종의 와인을 선택하면 평타는 하는 것 같습니다. 뭐 다른 품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괜찮다는 평은 지극히 개인 취향으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와인병 써있는 Reserva가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Reserva 리제르바는 4년 이상 숙성된 와인이라고 합니다. 그럼 칼리테라와인은 병에 2015년에 수확한 포도라고 써 있어서 말 그대로 Reserva 등급이라면 최소 2019년 이 후에 맛볼 수 있는 와인이라는건데.... 내가 미래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엄청난 와인을 맛보고 있는거구나... 생각할 찰나에 눈에 들어온 문구 "칠레 와인은 와인 등.. 더보기
엄청난 크기의 스콘 - 코스트코 빅스콘 가끔 아침을 스콘에 커피로 간단하게 때우기도 해서 코스트코에서 스콘을 사서 먹곤했는데 어느 날 가니 빅 스콘을 팔고 있더군요 "와 크다" 하며 호기심에 사봤는데 일주일 내내 질리게 먹게 될 줄은... 6개에 6990원이니 한개에 천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고 여느 고급스럽게 제빵 좀 한다는 가게에서 파는 스콘에 비하면 크기와 가격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죠 역시 주요 성분은 미국산이네요 워낙 커서 그런지 영양성분도 1/2개 기준으로 작성되었네요 빅 스콘은 호두와 크랜베리 2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네요 호두 스콘은 먹다보면 목이 메이지만 크랜베리 스콘은 호두 보단 덜한 느낌입니다. 자 아침을 때우기 위해 호두 스콘 하나를 꺼내서 접시에 올리고 절반을 잘라서 먹습니다. 아침이다 보니 많이 먹지도 못하고 사.. 더보기